본문 바로가기

United States/Migration, Immigration

해외/미국취업/H1B비자_주한 미국 대사관 비자 인터뷰 후기

반응형

.
.

[주한 미국 대사관 H1B 비자 인터뷰]

광화문 2번 출구에서 나와서 조금 직진을 하면
바로 앞에 보이는 것이 주한 미국 대사관이다.
첫 갈림길에서 오른 쪽으로 꺾어서 들어가면
건너편 대사관 벽쪽으로 인터뷰 보러 온 사람들이 모여 있을 것이다.

코로나 이전에 갔을 때는 앞에 줄이 길게 늘어져 있었는데
이번에 갔을 때에는 줄이 하나도 없어 바로 입장할 수 있었다.
하지만.. 밖에 줄이 없을 뿐 안에 들어가니 예전에 왔을 때보다 줄이 훨씬 많았다는 사실.

1.

창구 근처로 가면 여권을 준비해달라고 한국인 직원분이 말씀하시고
예약 시간이 언제인지 확인하신다.

ustraveldocs에는 인터뷰 예약 시간 15분 전부터 입장 가능하다고 나와 있는데
필자는 한 25분 일찍 도착했는데 입장 시켜 주었다.
앞사람은 나보다 15분 뒷 타임 예약이었는데도 들여보내 주시는 것으로 봐서는
대략 30-40분 정도는 일찍와도 그냥 들여보내 주는 것 같다.

2.

문을 열고 들어가면 전자기기를 제출해야하고
제출하면 보관증을 주신다.
인터뷰 보고 나갈 때 보관증을 보여주고 다시 자신의 물건을 챙겨가면 된다.

전자기기는 휴대폰과 전자 차키 총 2개까지만 보관을 해주고
노트북이나 아이패드는 보관해주지 않으니 가지고 오지 않는 것이 베스트이지만
가지고 왔다면 광화문역 2번 출구에 보관함이 있으니 맡기고 오면 된다.

필자는 휴대폰과 에어 팟을 맡기고 들어갔는데 문제없었다.

3.

비이민 비자 업무를 보는 2층으로 올라 가면
앞에 안내해주시는 직원이 필수 서류랑 여권을 준비해서 달라고 한다.

<여권, 인터뷰 예약 확인증, DS-160 확인서, I-797B & C 사본>
이렇게 준비해서 보여줬고,
직원이 서류들을 확인하고 나면 여권에 바코드가 있는 스티커를 붙여주고
어디로 줄을 서라고 얘기를 해주니 안내하는 데로 가서 줄을 서면 된다.

4.

직원이 안내해준 줄은 핑거프린트를 찍는 줄인데 사람이 많아서인지
이번에는 오른쪽 안 쪽 창구와 가운데 창구 총 5-6 개의 모든 창구가 열려있었다.

서류와 여권을 보여주고 직원 분이 올리라는 손가락들을 올려서 지문을 찍으면 되고,
파란색 브로셔도 주는데 그냥 받아오면 된다.
여기까지는 15분 정도 걸렸던 것 같다.

5.

10 손가락 지문을 모두 찍고 나면 영사관 인터뷰 줄에 가서 스면 되는데
예전에는 오픈 시간에 와서 줄이 없었을 수도 있지만,
오전 9시에 들어갔는 데도 밖에 텅 비어있던 줄을 생각해보면 안에는 생각보다 줄이 길었다.
영사 앞에 가기까지 대략 45분쯤 기다렸다.

한국계 여자분, 통통한 외국인 남자분, 안경 쓴 키 큰 외국인 남자분, 한국계 남자분
총 4명의 영사관이 있었고 모든 영사 분들이 쉽지 않아 보였다.
한국계 남자 영사분이 좀 질문이 많아 그분한테 인터뷰를 보는 사람들은 기본 5-10분은 인터뷰를 본 것 같고,
사람이 많았어서 그런지 다양한 케이스들이 있었는데
reject 되어 주황색, 초록색 종이 들고 가는 분들도 많이 보였고 영사와 논쟁하는 분도 계셨다..
때문에 차례가 올 수록 긴장이 되던.

창구로 가서 한국말로 인사를 하면 통역사 분이 알아서 오신다고 하시니
통역이 필요하면 필요하다고 말하면 된다.

안경 쓰신 키 큰 외국인 남자분한테 J1 인터뷰를 봤던 것 같고 나이스 했던 것 같아
그분한테 인터뷰 보면 그나마 괜찮겠다 했는데,
딱 그분이 걸렸고 인터뷰는 체감상 1분 만에 끝이 났다.ㅎㅎ
서류도 4백 장 넘게 뽑아 갔는데 인터뷰 때 본 것은 I-797B 하나.

이미 미국 이민국 USCIS에서 서류 심사가 다 끝난 것이라 그런 건지
앞에서 너무 인터뷰를 길게 해서 영사가 진이 다 빠져서 그런 건지
생각보다 어어어어어어엄청 빨리 끝났다.

아무튼 특별한 질문받지 않고 Approved 된 것에 감사해야겠지?

*인터뷰 질문*
영사 : 미국에 갔던 적 있니?
나 : 응. 2019년도에 J1 인턴으로 갔었어.
영사 : 지금은 뭐해?
나 : 일해.
영사 : 가면 포지션이 뭐야?
나 : 패션 디자이너야.
영사 : 브로셔 받았어?
나 : 응, 받았어.
영사 : 너 비자 Approved 되었어. 왼쪽 손가락 올려줘(지문 찍음)
*********

위에 적은 것처럼 엄청 간단하게 끝이 났다.

변호사가 준비해 가라고 했던 서류가 파일링 했던 서류 전부였는데
4백 장이 넘어 프린트도 안 하고 안 가지고 가려고 하였지만
혹시 몰라 챙겼는데 역시 필요하지 않았다...

딱 필수 서류로
I-797B, C (사본도 상관없음), 인터뷰 예약 확인증, DS-160 확인증, 여권
이렇게만 있으면 되는 것 같다.

필요하지 않았다고는 말하지만, 혹시 모를 상황이 생길 수 있는 것이니
변호사가 준비하라는 서류가 있으면 준비해서 나쁠 것은 없을 것 같다.
*서류 준비는 본인 재량이고 그 후에 생기는 일은 본인 책임입니다.*

아래 표로 준비했던 서류와 변호사가 말해주었던, 검색하면서 보았던 질문을 정리해보았다.

준비해간 서류 여권, 인터뷰 예약 확인증, 비자 사진(온라인 업로드 했으면 필요없음), DS-160 확인증, I-797B & C 사본, 파일링 했던 서류 전부( I-129 청원서, ETA-9035E, G-28, offer letter, support letter, marketing material, company tax return 등..거의 책 한 권),
개인적으로 혹시 몰라 챙긴 예전에 비자 받았던 서류(DS-2019), SSN, US Driver license
실제 필요했던 서류 여권, 인터뷰 예약 확인증, DS-160 확인증, I-797B & C
예상 질문 -미국에 가본 적 있어? 왜 갔어?
-회사 이름이 뭐야?
-회사가 어디에 있어?
-President의 이름은 뭐야?
-무슨 일 하는 회사야?
-너가 그 회사 가서 하는 일이 뭐야?
-full time이야? 급여는 얼마 받아?
-J1으로 일한 적 있는데 같은 회사로 가네. 어떻게 같은 곳으로 가는거야?
-J1으로는 $XX 받았는데 지금은 $XX받네. 왜 그런거야?
-어디서 지낼 예정이야?
-영주권 진행할거야?
-변호사는 아는 사람이야?
-서류 진행 비용은 얼마야? 누가 낸거야? 등등 ..



인터뷰를 보고 Approved 되었으면 인터뷰 예약 시 선택했던 수령 방법으로 수령하게 되고,
아래 사이트에서 Visa status 도 확인할 수 있다.


https://ceac.state.gov/CEACStatTracker/Status.aspx?eQs=WwjqOlbeRYzCYubaSQI+RA==

CEAC

ceac.state.gov

-


여권을 가져가면 Approved이고 위 사이트에서 Issued 라고 뜨면 비자가 발급된 것이다.
이후부터 맘 편히 비행기 예약을 할 수 있을 것인데
H1B 비자는 I-797B 승인서에 기재된 비자 시작 날짜 10일 전부터 입국할 수 있으니
잘 계산해서 비행기 예약을 해야 한다.

비싸질까 맘 졸이던 비행기 표도 인터뷰 끝나고 집 오는 길에 예약 끝 ✔️

.
.

반응형